“육십 평생을 살며 처음으로 남은 생이라도 가치 있고 의미 있게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을 수도 없이 드나들던 분들이 12주 동안 기독교 국제중독 전문 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마음사랑 병원 전인화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화요일(5월 16일)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으며 고백하는 소감들이었다. 

아무도 인정해주거나 알아주지 않고 생기는 것 없어도 35년 동안 국내는 물론 이제 중독문제가 심각한 국가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근원을 변화시키려는 “전인화” 교육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3개월에 한 번씩 수료식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감정은 내가 아버지로 믿고 섬기는 하나님의 은혜가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는 생각이다. 

옛말에 네발 달린 짐승은 도와도 두발 달린 검은 머리 인간은 절대 돕는 게 아니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는 중독 환자들, 변화의 사건들이 항상 목격되기 때문이다.     

협조해 주신 마음사랑 병원 이사장님 이하 전 병원 의료진과 서울에서 언제나 함께 사역에 동참하며 동역해준 CIAI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