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도소에 울려퍼진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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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7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캄보디아 Siem Reap 크롱 프레비히어 교도소내 본르더 뻣 교회 안에 100여명의 푸른 또는 감색 囚衣를 입은 사람들이 가득 메워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이들이 부르는 찬송 소리는 온 교도소 안과 높은 담장 밖까지 들릴 정도였다.


몇 년 전 그 지역 본르더 뻣 신학교 (총장 김주예)에서 교도소 안에 교회 건물을 건축하여 증여하고 매 주 수인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던 중 이 날은 한국에서 김도형목사(CITS 대표)를 초빙하여 50 명의 수인들에게 옥중 세례를 베푸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김도형목사는 최정미박사(IATS교무처장) CITS 평택 김진이 지부장, 김영희 총무와 함께 벌써 일주 일 전에 캄보디아에 들어와 본르더 뻣 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 전문 상담학을 강의하고 있었으며 이날 김주예 총장과 학교 담당자들과 함께 옥중 세례를 베풀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다.

 

옥중 신우회 지도자들의 은혜스런 찬송 인도가 끝나고 김도형 목사의 "세례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의 설교 후 곧 바로 50여 명의 세례식이 관수례로 거행되었다.

 

한 명 한 명 호명하는 대로 강단으로 올라온 옥중 세례를 받을 자들은 경건하고 엄숙하게 무릎을 꿇고 김도형목사가 집례 하는 관수례를 받았으며 어떤 이는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을 소유한 형제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는 김 목사의 세례 공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이 날 세례식은 12시 가까이 되어서 전 세례자가 참석한 성찬식과 세례 기념 선물을 주고 김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이 날 감격스런 옥중세례를 베풀며 집례자 김 목사를 비롯하여 같이 동행한 모든 이들도 감사의 눈시울을 적셨으며, 잠시 후 다시 모인 교도소 내 신우회 지도자들과 김주예 총장 및 일행들은  마무리 기도회를 통해 교도소 내에 있는 150명의 신자들이 믿음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였으며,  오늘 세례 받은 사람들이 믿음을 잃지 않고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그들을 인도하는 15명의 지도자들과 2명의 총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교도소 전체가 복음화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으며, 김도형목사 일행은 8월 1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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